꿈이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는 말도 하더군요.
최근 많은 과학 이론이 실험할때와 실제 현실에서 다르게 나타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제학에서는 이른바 복잡계라는 이름으로 연구가 진행된다고 10여년전 책을 통해 보았습니다.
경제부문에서는 애들 교과서에서 교육내용이 현실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알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위대한 경제학자로 알려진 한 분은 다른 조건이 일정불변이라는 전제를 채택해 경제 이론연구를 가능케 했다고 배웠습니다. 실로 신통하더군요.
그런데 최근 현실에서는 거의 써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가정하에 예시로 제시된 이론이 현실에선 다른 변수의 작용으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당신이 수출입을 변수로 환율의 변동을 연관지어 연구했는데, 지금은 외국인 주식자금의 유출입에 따라 환율이 더 오르고 내립니다. 당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은 당황할 것입니다. 특히 외환보유고 이야기하는데, 외환이 지금 예전보다 많습니다. 그러나 환율 또한 높습니다.
결론을 말한다면, 최근 주식값이 오르면 환율이 내려가고 떨어지면 올라가는 경향은 두드러졌습니다. 금리도 환율에 영향이 있겠지만, 우리의 환율은 외국인들에 의해 조정되다시피 하죠. 환투기를 빼고서도.
누군가는 복잡계가 필요없다할 수 있죠? 이미 다른 조건이 일정불변이라는 전제를 달 수 있기 때문에 이론 연구에는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선 어떻습니까? 어느게 더 가치가 있습니까? 이상도 좋지만 현실을 직시해야죠? 만약 신자유주의 이상, 완전경쟁시장의 이상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그 과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직장을 옮겨야하고 고통을 받아야할지 생각해보았습니까? 이동이 자유롭다는 전제, 일반인은 이직의 고통일 수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을 잘 이해하셔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