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을 보면, 두 변수간의 관계를 부의 관계이다, 정의 관계다란 말을 많이 쓴다.
지금도 그렇게 시험문제를 내고 답하지만, 그것이 정말 답일지 의문을 품어보지 않으면 말을 하지 말아야한다. 그것을 표현의 오류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어색하고, 여튼 재미있는 세상이다.
하나의 예를 수요 법칙으로 들어본다.
수요량과 가격의 관계를 부의 관계라고 답하면, 오답이고 가격과 수요량의 관계를 부의 관계라고 하면, 맞다고 할 것인가?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줄고 가격이 내리면, 수요량은 느는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프에서는 가격이 종축에 수요량이 횡축에 그려진다.
그러면, 수요량이 증가하면, 가격은 오를까?, 내릴까? 오른다고 답을 할 것이다. 그러면 그래프는 어떻게 그려야할까?
그냥 심심풀이로 말장난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우리의 삶에서도 그런 법칙이 어떻게 실생활에 오류를 낳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이것은 경제책의 갖가지 이론에서 응용된다. 그냥 말장난인지는 생각해보고 판단해도 좋다.
또 수학의 명제로 두 명제를 정리하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준다를 대우로 수요량이 줄지 않으면,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둘다 참일까? 수요량이 줄면, 가격이 오른다는 역은 참일지도 거짓일지도 모르는 데---
투표를 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득표율을 예측하기도 하고, 비밀선거가 보장되기 어려운 각종 기술 발전과 우리 모두의 호기심(예 출구조사)은 어떻게 조화될 수 있을지 생각해볼 시간이 있었으면 바란다.
이제 잔치는 끝내야 하지 않을까?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 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오손도손 속삭이는 밤이 있는한
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좍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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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
한숨일랑 쉬지말고 가슴을 쫙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