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물가상승을 용인내지 조장하라는 글을 20세기말부터 자주 보게 됩니다.
성장이 안되자 물가를 부추겨 돈을 집중시키자는 전통적인 경제원리에 다름 아닙니다.
그러나 21세기 초 우린 선진국의 경제가 저물가, 저금리에 성장이 구가했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이제 또다시 2010년을 즈음해서 물가 상승을 용인하는 정책을 구가하거나 하자는 이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부는 집중됐고 가계는 빚만 쌓였습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은 찾을 길이 없고 기업들은 투자마저 주저하게 됐습니다.
물가와 성장의 관계는 매우 중요합니다.
물가와 성장의 관계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서민들은 자칫 빚더미에 누워 자야하거나, 경제성장의 콩고물 몇조각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물가는 안정되고 성장할 수 있다면 첫째 기대겠지요. 그나마 물가상승을 용인하자는 것은 현실론에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환경쪽 요인의 물가상승을 억제하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물가는 한번 놓치면 걷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도나도 안올리고는 못사는 것입니다. 물가는 앞다투어 내려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다투어 올리 수 있다면 하는 것입니다.
환율 인하의 덕을 보고자하는 분이 있다면, 물가를 잡으러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