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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우위설

kangdongjin 2013. 4. 6. 15:27

누군가 웃고 있겠지, 누군가 울고 있겠지  

 

비교우위설을 배우면서, 왜 촛불을 켰는지 생각안해본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다.

 

비교우위설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촛불은 우선 특화에 대한 거부였다. 말이 특화지, 그동안 자신이 밥먹고 살아온 소득원을 다른 걸로 바꾸어야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인가?

 

특히 더욱더 냉정한 경쟁사회에선 그들이 온전히 대등한 수준의 일자리를 갖기는 만무하다. 상대적으로 수출이 늘어난 산업체의 소득 수준을 누릴 수 있는 산업을 일군다는 것은 보통 힘든일 아니다.

 

대개는 그런 산업을 일구기보다는 수출이 늘어난 산업종사자들의 종속적인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경우도 나온다.

 

그것이 문제점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구조조정이란 단어속에는 서민의 생이 달려있다는 것을 안다면, 그 이후, 비교우위설을 마음껏 주장하고 설파하라.

 

 

 

사랑하고 헤어짐도 물거품이네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눈속에 부딪혀 피눈물되네
기나긴 세월 당신과 함께
무지개 빛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아 아-아
차거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네

만나고 헤어짐도 허망하여라
그대의 아픔 그대의 괴로움
내 가슴에 부딪혀 눈물이어라
지나간 세월 당신을 만나
더 높은 사랑으로 살고 싶었네
아-아 아-아
차가운 저 먼곳으로 당신을 두고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