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보완관계다, 대체관계다고 정의하는 것조차 힘든 사회를 맞이하고 있다. 언어의 문제로 볼수도 있지만, 상대적인 문제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전망에서는 이 문제가 상당히 중요하다.
중국시장과 한국시장, 또는 일본시장과 한국시장의 관계를 정의할 땐, 대개는 수출시장에서는 제3국을 보았을때, 경쟁관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시장이 성장하면, 한국시장도 덩달아서 성장하게 되는 것은 보완적인 관계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시장 전망, 구체적인 재화시장에서는 보완재다, 대체재다 구분해서 분석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것이다.
소주 시장이 증가하고 맥주시장이 침체할 수 있지만, 맥주와 소주가 같이 증가할 수 있고, 같이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책에서는 소주가격이 감소하자 맥주시장이 줄어들면 대체재다, 맥주시장이 증가하면 보완재다는 식으로 정의하고 있다.
과연 옳은 답일까?
팁, 경제는 모든 수학적 통계와 전망에 한계를 지녔음을 이해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