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정통성 시비가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정당성 시비가 붙어왔다. 애들 교과서도 정당성의 문제를 담고 있다.
권력은 어찌됐건, 합법성을 넘어 정당성을 획득하기 위해, 선거 등의 여러가 제도를 두고 개선해간다.
그러면 과연 부의 정당성은 어떨까?
노동의 가치(개인적으로 이를 절대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님)가 근대 이후 부의 정당성을 뒷받침했지만, 그에 대한 자본주나 경영자의 이익과 보수는 대응 논리가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정상적인 경영의 보수를 넘어선 부의 집중은 유독 우리 사회의 병폐중의 하나였다.
지금도 부의 정당성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 부의 정당성은 어디에서 획득할 수 있을까? 사실은 지금 논란의 부의 합법성을 포함해 정당성을 둔 갈등이기도 하다.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멀리 뱃고동이 울리면
네가 울어주렴 아무도 모르게
모두가 잠든 밤에 혼자서
안녕 내 작은 사랑아
멀리 별들이 빛나면
네가 얘기하렴 아무도 모르게
울면서 멀리 멀리 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