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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의 가격탄력성의 한계와 가치

kangdongjin 2014. 11. 4. 18:55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수치로 표현될 때 그 한계를 보인다는 것을 앞에서 지적한 바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란 우리가 어떤 내용을 알아보기 위한 공식으로 쓰여졌는지 다시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가격의 변화에 대응한 수요량의 변화인지, 수요의 변화인지를 명확히 가르면 수치의 한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더욱이 이는 가격변화에 대응한 수요의 변화라고 이미 백과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는바, 그렇다면 우리의 교육은 곡선상의 변화는 수요량의 변화요, 곡선의 이동은 수요의 변화라고 하는 용어부터가 오류나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지적한다.

 

나아가 공급곡선은 또 어떤가?   공급곡선은 기울기와 무관한데, 가격탄력성을 계산한다고 한다.

 

곡선이 원점을 지나가면 무조건 1이라고 한다. 오히려 공급곡선은 가격변화에 공급량을 측정하든지, 공급을 측정하든지 한다 해도 기울기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제 그만하면, 그 고귀한 뜻 알았으니, 물러서주길 바란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지만, 우리가 존경하는 사람은 다를 수 있다.

 

아무리 외쳐본들 쇠귀에 경읽기 수준이라면, 이제 무엇을 택할까?

 

행여 지금까지 경제 오류를 지적한 것으로 착각하는 이가 많은제, 그건 아니다. 경제가 그렇게 문제가 있다면, 그나마 과학적 집대성으로 평가받는 것인데, 다른 학문은 읽어보나 마나 아닌가?

 

고귀한 이념이고 철학이고 우린 먹고 사는것을 빼고는 이야기할 것이 없다. 궁핍하게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의 제 잘난 듯 하는 이야길랑 언젠가 껍데기였음을 우린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다.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바다는 나를보고 청정히 살라하고
대지는 나를보고 원만히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