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썼던 글이지만, 명확히 전달되지 않아 다시 쓴다.
필립스 곡선과 우리의 최저임금 논쟁 간에는 깊은 주의가 필요하다.
명목임금과 실업률의 간의 역의 관계, 물가상승률과 실업률간의 역의 관계로 소개되는 필립스 이론이 현재 경제를 설명할 수 있는지이다.
분명 저성율속에서 실업률이 높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틀린 바가 없다고 할 건 아니다.
실제, 최근 15-6여년전 성장시대에도 실업률은 줄지 않았고, 고소득자의 출현시대에도 양극화만 가속되었지, 실업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주요 언론은 고용없는 성장을 외쳤다.
우린 이 고용없는 성장, 물가가 올라도 실업은 줄지 않는 필립스 곡선과의 다소 어긋난 주장이 오히려 오늘날 경제에 더 큰 메아리가 되고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우린 이자를 물가상승률만 견주어왔다. 그러나 비주류는 이자와 수익율(일부 비 제도권의 인사들의 용어로는 이윤율이라고도 할 수 있다)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자보다도 실물장사를 해도 그보다 더많지 않을땐, 저축을 하지 누가 투자를 할 것인지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물가와 수익이 비례하지 않을땐, 특히나 그렇고 수익률이 계속 떨어질땐, 물가도 떨어지겠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투자수익보다도 이자가 더 크게 느낄 것이다. 누가 사업이나 장사하겠냐, 이자도 못버는데,
어쨌든 정리되진 않았지만, 우린 통계도 임의적 해석을 과학적이라고 주장하진 않는지, 생각할 때다.
루트2가 무리수임을 증명하라고 할때, 정수의 분수꼴로 표현을 못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0부터 9까지 제곱해서 끝이 2가 나오는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증명이 아니라고 할건지, 논술에 정답은 있는지 묻는 것이다.
이는 홀수를 계속 더해가면, 끝자리, 일의 자리가 2가 나오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덧붙인다.
스쳐가는 은빛 사연들이
밤하늘에 가득차고
풀나무에 맺힌 이슬처럼
외로움이 찾아드네
별따라간 사람 불러보다
옛추억을 헤아리면
눈동자의 어린 얼굴들은
잊혀져간 나의모습
흘러 흘러 세월가면 무엇이 될까
멀고도 먼 방랑길을 나홀로 가야하나
한송이 꽃이 될까 내일 또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