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각종 지표가 실생활을 잘 반영했다고 보는가? GDP의 한계를 공부했다면, 소득 관련 각종 지표는 그 분석의 한계를 노출했다고 보아야한다.
대명제가 한계를 노출했는데, 하위 계산이 옳다고 우길 수는 없는 것이다.
주류경제학계의 전제중 하나가 가계는 저축의 주체라는 데에서도 각종 지표를 다시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오랜 세월전 저축의 날까지 기념하며 저축을 장려했던 시절, 물가도 많이 올라갔던 시절을 떠올려본다. 기업은 투자자금이 없었고 웨만해서 장사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시절이었다.
그러나 언제가부터 우리 사회는 소비를 장려하는 시대로 들어섰다. 임금인상요구는 더 커졌던 것으로 생각이 든다. 이제 다시 저축을 장려할 것인가?
한편 네티즌중 어떤 이들은 분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이는 월급만의 문제가 아니라, 왜곡된 소득창출 구조에도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지금 중산층중 많은 이가 월급으로만 돈을 벌어 모았는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물론 지대도 생산요소시장이지만, 이해를 위해서 구분해 써본다.
부정적인 의미로 쓴 것이 아님을 오해말라. 투자와 투기도 구분하기 어려운 이유가, 일부에서 보는 투기마저도 경제에 보탬이 되는 경우가 있음도 무시할 수 없다. 이를 지지하는 이들은 그것을 투기가 아닌 투자라고 우기기도 한다.
서비스 산업의 육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볼 일이다. 서비스 자체가 경제재임은 분명하지만, 재화에 부가해서 창출되는 서비스 산업 육성은 재화의 갯수를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서비스 산업의 상당수는 재화에 부가해서 발전된다. 물론 서비스산업이 포화된 뒤에 그런 산업으로 찾아갈지는 모르는 일이다.
더 큰 문제는 높은 사람들이 자꾸 서비스산업의 시장규모를 키우도록 해서 역삼각형 구조가 됐을때다. 물건의 가격만 치솟는 상황이 나오는 경우가 된다.
덧붙여 이를 생각해보라. 어느날 모든 가구의 가장의 임금이 깍였을때, 집안의 다른 가족 구성원이 가장과 같은 일을 하겠다고 나선다면, 오히려 사회 전체의 개별 임금은 더 내려가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그정도의 일은 일어나는 경우가 적다. 하지만 깊이 고민해볼 일이다.
노래 가사하나 끌어다 씁니다.
세상만사 야속 타고
주저앉아 있을쏘냐
어이 타고 이내 청춘
세월 속에 묻힐쏘냐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한 맺힌 내 청춘
부서지고 부서져도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 세상 웃어보자
안개낀 아침에는
고독을 삼키고
바람부는 날에도
설움만 달래는
바윗돌
세상만사 야속 타고
주저앉아 있을쏘냐
어이 타고 이내 청춘
세월 속에 묻힐쏘냐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한 맺힌 내 청춘
부서지고 부서져도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이 세상 웃어보자
하하 굴러 굴러 굴러라
굴러라 바윗돌
저 하늘 끝에서
만 세상 웃어보자
바윗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