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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재와 보완재

kangdongjin 2012. 12. 17. 09:21

경제책을 보면 대체재와 보완재를 구분하는 시험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대체재하면,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예로 들고 있다. 대체재와 보완재는 소득이 일정할 때 가격의 변화시 변동방향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그래서 소득이 증가하며, 돼지고기와 쇠고기 둘 다 판매량이 증가하는데, 무슨 대체재 관계인지 현실적으로 쉽게 구분하긴 어렵지만, 그렇게 설명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득이 일정하다면, 수많은 상품은 모두 대체재가 된다. 주어진 소득에서 어떤 것의 가격이 오르면, 다른 상품의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대체성과 보완성이 결부돼야한다. 소득이 높으는 사람은 자가용도 출퇴근용과 레저용으로 두 대를 사는 경우가 있다 한다.

 

보통 일반 시민은 대중교통과 자가용도 대체관계로 살아가지 않던가?

 

이런 구분의 실익은 있는건가? 묻는다면, 잘 생각해보라.

 

우린 교육의 문제를 지적하지만, 무엇이 정말 좋은 교육인지 아직 정답은 없다. 맨날 찌고 잘 찍은 순서에 따라 줄을 세우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면서도 그렇게 살아오는 것이다.

 

돼지고기도 먹고 쇠고기도 동시에 소비하는 사람 많다. 고기부페집 가면,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보완재로 마련돼 있다는 것을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 맘에 눈물적시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늑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아 어쩌다 생각이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맘에 눈물 적시네

아아 어쩌다 생각이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 내맘에 눈물적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