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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란?
kangdongjin
2013. 9. 12. 13:20
달리는 사슴에 썰매를 걸어라!
우린 절망보다도 분노가 더 큰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란 생각을 해보았을까?
분노하는 것도 좋진 않겠지만 좌절과 절망보다도 더 나을 수 있다는 생각.
양극화의 위기 앞에 누가 앞서는 사람에게 서민들을 줄로 묶어낼 것인가 묻는 것이다.
열차는 앞칸과 뒤칸이 아무리 달려도 간극이 벌어지지 않는다. 앞칸과 뒤칸의 차이가 크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무리 앞칸이 빠리가도 뒤칸과의 차이는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갈 수 없는 곳들만 늘어나-------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은 물새 알을 줍기 위해 헤쳤던 강가 풀숲.
아무리 교통수단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방아찧는 토끼가 없다고 할수록
우린 방아찧는 토끼가 있는 달을 볼 수 있었던 고향에 갈 수 없게 됐으니
보름이면 집집이 돌며 찰밥을 얻어먹을 수 있는 아버지의 고향집도 갈 수가 없어라.
책가방을 던져놓고 벅스와 된장을 챙겨 물고기를 잡고, 빨래터에는 아줌마들이 빨래하던 마을 앞 냇가도 갈 수가 없어라.
이제 갈 때마다 언제라도 반갑게 맞아주던 그때 친척 집도 없어라.
그러고보니, 내 어렸을 때 그 아늑하고 편안한 집도 이제 없어라.
세상이 바뀐 것인가? 내가 변해버린걸까?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 3 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이 밤을 맴돌다가
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 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강물은 흘러갑니다제 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흘러만 갑니다 흘러만 갑니다
당신과 나의 꿈을 싣고서 마음을 싣고서
젊음은 피어나는 꽃처럼 이 밤을 맴돌다가
새처럼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 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강물은 흘러갑니다 제 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어제 다시 만나서 다짐을 하고
우리들은 맹세를 하였습니다
이밤이 새면은 첫차를 타고
행복어린 거리로 떠나갈 거예요
강물은 흘러갑니다제 3 한강교 밑을
바다로 쉬지 않고 바다로 흘러만 갑니다
흘러만 갑니다 흘러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