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와 체감이 너무달라
지금이 호황인가? 불황인가?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경제통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안다.
실업률이 2.9%로 매우 양호하고 물가 상승률도 현재까진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실업률만 보아서는 호황이다. 무역수지도 계속 양호하다.
그러면, 지금 금리를 올려야할 것이다. 수도꼭지같은 정책이 아니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이를 보고 어떻게 금융정책을 세울수 있으며, 이를 보고 어떻게 경제정책을 펼 수 있었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7-8년전 집값과 전세값이 급등했다. 실업률은 통계보다도 매우 높았던 시기다.
어떤 신문에선 스테그플레이션이라고 주장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어떤 통계를 보고 그런 주장을 펼 수 있었을까? 스테그플레인션이란면 실업률과 물가가 높은 상황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실업률이 높은지, 물가상승률이 높은지 어디에도 나온 것은 없다.
심지어 일반화된 2008년 위기를 금융위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진정 제2의 환율 위기는 아니었는지 우리는 그 어떤 신문에서도 확인할 수 없었다. 무엇을 금융위기라 하는지도 난 모르겠다.
서민들 입장에선 환율이 높으면, 스테그플레인션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 무슨 말인지 나도 모르겠다. 환율이 높은면, 실업률과 물가가 오르니까 스테그플레인션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지표 좋아하는 경제전문가들이여 당신들이 서민체험을 해보라. 곳곳이 여전히 난리다.
알고 있지 꽃들은
따뜻한 오월이면 꽃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 철새들은
가을하늘 때가 되면 날아 가야 한다는 것을
문제 무엇이 문제인가
가는 곳 모르면서 그저 달리고만 있었던 거야
지고 지순했던 우리네 마음이
언제부터 진실을 외면해 왔었는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정다웠던 시냇물이 검게 검게 바다로 가고
드높았던 파란하늘
뿌옇게 뿌옇게 보이질 않으니
마지막 가꾸었던 우리의 사랑도
그렇게 끝이 나는건 아닌지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 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미움이 사랑으로 분노는 용서로
고립은 위로로 충동이 인내로
모두 함께 손 잡는다면
서성대는 외로운 그림자들
편안한 마음 서로 나눌 수 있을텐데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우....내가 믿고 있는 건
이땅과 하늘과 어린 아이들
내일 그들이 열린 가슴으로
사랑의 의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가운데 혼자말하는 것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
잠자는 하늘님이여 이제 그만 일어나요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