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gdongjin 2014. 3. 29. 13:39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공부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법학이나, 정치경제 등으로 가면 말장난 같은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말장난이 된 것입니까?  진실은 똑같은 것인데, 말을 바꾸어서 다르게 보이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어공부를 해야죠.

 

하지만, 분명히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스박스와 보온통이 같은 것인데도, 불구하고 다르게 정의하는 것은 쓰임새일 뿐인 것입니다.

 

우리는 독재가 무엇인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독재는 좌파이고 민주주의가 우파라고 규정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교과서에는 법에 의한 지배와 법의 지배를 구분해서 설명해놓았습다.

 

과연 고등 지식인이 생활속에서 그것을 구분할 수 있나요?

 

법에 의한 지배와 법의 지배를 말로만 구분될 수 있는건 아닌지, 고민해야 합니다.

 

말과 상상으로는 구분되지만, 현실에서는 구분이 어려운 것입니다.

 

내가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잡을 수가 없었네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였네

나는 느낄 수 있었네
부딪히는 그 소리를
우정도 사랑도
유리벽 안에 놓여있었네

유리벽 유리벽
아무도 깨뜨리질 않네
모두가 모른 척하네
보이지 않는 유리벽

나는 느낄 수 있었네
부딪히는 그 소리를
우정도 사랑도
유리벽 안에 놓여있었네

유리벽 유리벽
아무도 깨뜨리질 않네
모두가 모른 척하네
보이지 않는 유리벽

보이지 않는 유리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