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철학에 대하여
우리는 철학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학교에서 배우는 철학이 과연 실생활에 적용될지 의문이다.
높은 사람들이 철학이 문제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경제를 관심있어 하는 이들에게 서민들의 철학을 말하고 싶다.
먼저 공짜는 없다. 복지부문이나 무임승차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높은 사람들은 꾸짖는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아예 얻어먹을 생각은 말아라고. 물론 이 말은 자신이 근면성실하게 일하란 말이 주 핵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복지를 기대하는 사람에게 공짜가 없다며 나무랄때 쓰는 말이다. 솔직히 복지 하지 말란 말보다 너무 철학적이어서 뭔 말인지도 못알아듣는다. 그러나 사실은 쓰는 사람이 말을 꼰 것이다.
그러나 서민들은 경제에서 공짜가 없다는 사실을 다 인지하고 있다. 복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로 받아들였던 시각이 이제 바뀌어 가고 있는 순간이다.
바로 공동구매다. 복지는 우리가 돈을 모아서 필요한 것을 함께 구입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지도자들은 이 단계까지 생각이 바뀌어가고 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러니 헛소리만 주구장창 하게 되는 것이다.
서민들에게 자기가 아는 알량한 지식 따위를 주입말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서민들의 입은 이미 봉쇄되었다.
촛불 잔치
바람에 별이 떨어지고
어둠만이 밀려오면
지난날 아름답던 꿈들
슬픔으로 내게 다가와
행여나 발자욱 소리에
창밖을 보며 지샌밤
내가슴 멍울지게 해도
나그대 미워하지 않아
나의 작은손에
초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기도할수 있다면
촛불잔치를 벌여보자
촛불잔치야
촛불잔치를 벌여보자
촛불잔치야
보슬보슬 비마저 내리면
울음이 터질것만 같아
그사람 이름을 되뇌이다
하얗게 지새우는 밤
새벽 바람에 실려오는
저멀리 성당의 종소리
나 무릎꿇고 두손모아
그를위해 날 태우리라
나의 작은손에
초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수 있다면
나의 작은마음에
초하나 있어
이밤 불밝힐수 있다면
촛불잔치를 벌여보자
촛불잔치야
촛불잔치를 벌여보자
촛불잔치야
촛불잔치야 촛불잔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