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수능에 대하여

kangdongjin 2014. 11. 18. 17:40

사람을 시험하는 것처럼 못된 것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는 경제 시험을 치른 이들에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낸다.

 

세상은 변한다. 기호와 취미도 바뀌는데, 경제생활이 바뀌지 않을 이유는 없다.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인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양방과 한방을 대체재로 생각했다면, 보완재로 생각해보라.

 

우린 양의약과 한의약이 대체재로만 보아왔고, 실제 대체재로서 급격하게 양의약이 한의약을 대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 둘의 관계를 대체재라고 답하도록 시험문제를 낸다면,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약국에 따라선 양약과 한약을 보완재로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대체재인가? 보완재인가 굳이 답을 낸다면 아직은 모른다가 더 정확할 수 있다.

 

지식이 지혜보다도 더 우수하고 과학이 철학보다도 더 우수하다는 것도 매우 바람직스럽지 않은 사회를 잉태할 수 있다.

 

좌표가 없는 길을 걷는 이들이여,  다 순간이고 찰나다.

 

넓고 넓은 우주공간, 길고 긴 시간속에서 만남은 찰나고 순간이다.

 

아프지 말라. 다 허상이다. 허상이 만든 거울로 세상을 보지 말라. 경제는 현실이고 실재여야한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세상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우리들은 변하지 않아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내가 아플 때보다 네가 아파할 때가
내 가슴을 철들게 했고
너의 사랑 앞에 나는 옷을 벗었다
거짓의 옷을 벗어버렸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너를 사랑하기에 저 하늘 끝에
마지막 남은 진실 하나로
오래 두어도 진정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
사랑으로 남게 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