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와 편견
앞에서 썼던 글을 부연해보고자 한다. 우리의 교과서는 근대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생산물시장과 생산요소시장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임대료 및 지대, 이자, 임금을 누구나 요소소득으로 구분해놓았다.
그렇다면 첫번째로 요소소득은 최종생산물의 가치를 국민소득으로 하는 이상, 국민소득에서 빼주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임대료는 일부 최종생산물의 가치로 보아야 한다.
그것도 아니라면 임대료는 최종생산물로 거래된 것과 요소시장에서 거래된 것을 구분해야 한다.
이런 논리로 본다면, 개인의 소득의 합이 국내총소득인가라고 묻는다면 참이라고 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소통이 되지 않는데, 공정을 바라는 것이 더 웃기는 것.
탈구조의 시대를 지나는 마당에 근대식 통계와 분류를 답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편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은 기업이 생산요소시장에서 요소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기업이 이자 소득을 임대료 수입(회사로 운영하면 그렇다)을 올려가는 시대다.
물론 기업도 누군가의 사람것이라면 할말이 없다. 그렇다면, 가계, 기업, 정부로 구분하는 것 자체도 무의미하다.
해체와 재구성은 우리에게 과제임은 분명하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비가 새는 작은 방에 새우잠을 잔데도
고운님 함께라면 즐거웁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째째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내일은 해가 내일은 해가 뜬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